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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경기 고양시는 벌초나 성묘 등 야외활동을 하다 쓰쓰가무시병 등에 감염될 위험이 높다며 6일 같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쓰쓰가무시병은 매년 6천 건 내외로 생기고 이 병으로 숨진 지난해 사망자는 20명에 달한다.
감염을 막으려면 벌초나 성묘, 야외작업 등을 할 때 긴 소매 상의와 긴 바지, 모자, 목수건, 토시, 장갑, 양말, 장화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풀밭에 앉을 때 돗자리를 사용하고 숲에 옷을 벗어놓지 말아야 하며 벌레 기피제를 노출 신체 부위에 바르면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야외 활동을 마친 후에는 곧바로 샤워하고 옷은 털어서 세탁하되 고열이나 오한 증세가 생기면 곧바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쓰쓰가무시병 예방 수칙 안내문을 3개 보건소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배포하거나 홍보하고 있다.
hadi@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