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가 경희대·세종대 관광 분야 학생을 대상으로 한 산학협력 장학 프로그램인 '에어비앤비 아카데미'를 성료했다고 4일 밝혔다. 에어비앤비 아카데미는 국내 관광학계의 대표 대학인 경희대·세종대와 함께 2021년부터 3년째 진행 중인 산학협력 장학 프로그램이다. 세 기관은 한국 관광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를 양성한다는 취지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에어비앤비에 따르면 올해 프로그램에는 경희대 호텔관광대학과와 세종대 호텔관광대학 및 LINC+ 트랙 참여학생 총 20명이 참여했다. 많은 학생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는 작년(16명)보다 4명의 인원을 추가 선발했다.
아카데미의 모든 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에어비앤비 아카데미 수료증과 장학금이 지급됐다.
음성원 에어비앤비 동북아시아지역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에어비앤비 아카데미 프로그램이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시대를 이끄는 관광산업의 차세대 리더들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