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이 스포츠 의학 분야의 독보적인 성과와 임상경험을 국내외 확산, 공유하며 체계적인 연구를 이어갈 '스포츠의학연구소'의 문을 열었다.
이를 통해 단순히 진단 및 치료에 초점을 맞춘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넘어, 스포츠 의학 연구에 기초한 질환의 예방 및 체계적인 관리로 영역을 확장시킨 학술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스포츠의학연구소는 연구 활동 강화 및 교류 확산을 위해 국내외 석학을 초빙, 스포츠의학의 최신 지견과 임상 및 연구 경험을 공유할 정기적인 국제 학술발표회 및 세미나를 추진한다. 또 스포츠의학 분야 세계 최고수준인 미국 피츠버그 스포츠의학센터와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미국, 유럽, 동아시아 스포츠 학회까지 교류범위 확대를 목표로 세웠다.
이 밖에도 학술 발전방안을 논의할 학술 워크숍을 분기별로 개최해 관련 의료진, 연구원 뿐 아니라 외부 기관과의 소통 및 정보공유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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