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장학회는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광진구 한강 뚝섬 수변무대에서 '심장의 날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지원단, 대사증후군관리사업 지원단과 서울시 25개구 자치 보건소 등이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서울시는 건강한 혈관을 상징하는 '레드서클(Red Circle)' 홍보 부스를 열고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검사를 무료로 제공하며, 보건소 부스에서는 개인의 체성분을 분석하는 인바디와 복부비만 측정 검사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올바른 운동 교육과 응급상황 시 대처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 부스 등 다채로운 활동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어 "대한심장학회는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3대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대국민 인식은 물론, 국가적 정책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다. 앞으로도 학회는 국민들의 심혈관 건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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