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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AG는 전기 주행 거리와 성능이 향상된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를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는 이전 모델보다 전기 주행 거리는 늘어나고 충전 시간은 짧아졌다. 25.9㎾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가 차체 바닥 아래 설치돼 최대 82㎞까지(EAER City 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새로운 11㎾ 온보드 충전기는 충전 시간을 2시간 30분 내로 단축시킨다.
또 열선이 내장된 GT 스포츠 스티어링 휠, 원하는 주행 모드를 빠르고 정확하게 선택할 수 있는 모드 스위치, 18개 방향으로 조절 가능한 가죽 스포츠 시트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고해상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도 기본 사양으로 장착돼 안정성과 편안함을 향상시킨다.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 및 터보 E-하이브리드 쿠페의 독일 시장 판매 가격은 부가세와 국가별 특별 사양을 포함해 각각 17만6324유로, 17만9775유로부터 시작한다. 국내에는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