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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가 오는 날에 크록스나 슬리퍼를 신고 출근하는 것'에 대하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A씨는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 모습은 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라며 "후배들을 보고 저렇게 생각을 하는 내 마인드가 꼰대같은 것인지 질문드려본다."라고 누리꾼들의 의견을 물었다.
A씨의 의견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실내화로 갈아신을텐데 너무하다. 장대비가 내리는데 발도 예의를 갖춰야 하냐.", "비오는 날은 좀 봐줘야 하는 게 아니냐.", "자가용 타고 다녀 젖을 일 없는 사람이 그렇게 생각할 듯."이라며 상관없다는 의견이 많았다.
한편, "회사마다 다르니 분위기에 맞게 알아서 해야 한다.", "트레이닝복을 입고 다녀도 상관 없으면 괜찮지만 정장이나 격식 차려 입는 곳이면 조금 그렇다."라며 회사마다 다르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었다.
황수빈 기자 sbviix@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