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이구 코오롱베니트 대표가 8월 한달간 매주 수요일마다 MZ세대 직원과 함께하는 '베니톡(BENITALK)'을 진행했다.
28일 코오롱베니트에 따르면 베니톡은 올해 새로 취임한 강 대표가 신입사원을 비롯한 20~30대 직원들과 일상생활에서부터 회사경영까지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으며 CEO와 MZ세대 직원들이 진솔한 생각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회사톡 세션에서는 CEO까지 오르는 과정에서 어려움, 번아웃 시기와 극복방법 등 회사 선배로서의 경험을 나눴다. 기업 문화, 경영 철학, 향후 비전 등 회사 미래에 대한 MZ세대 직원들의 관심을 확인하는 동시에 취임 이후 추진해 온 변화와 준비사항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코오롱베니트는 8월 30일로 마무리되는 베니톡에 이어 다양한 사내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강 대표는 "제조기업의 자산이 대부분 설비라면 IT기업의 핵심 자산은 바로 사람"이라며 "CEO가 생각하고 있는 바를 모든 직원이 공감하고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소통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