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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7일부터 1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회 부산세계장애인대회'에 참가, 장애인을 위한 AI서비스 3을 소개하는 전시관을 운영한다. AI서비스 3종은 설리번 서비스XSKT AI, G-eye Plus X VLAM, AI 발달장애 케어 등이다. SK텔레콤은 '새로운 디지털 연계' 세션에도 참여, 배리어프리와 관련된 'ICT정책과 장애 포용'을 주제로 한 토론 패널로 나선다.
'G-eye Plus X VLAM'은 측위 AI 기술 'VLAM'을 적용한 고정밀 위치 기반 시각장애인용 내비게이션으로 LBS테크와 SK텔레콤이 함께 개발했다. VLAM은 Spatial AI 공간 매핑 및 이미지 기술과 센서융합 정밀 측위 기술로 좌표상의 정밀한 위치를 파악하는 솔루션이다.
G-eye Plus X VLAM은 스마트폰의 카메라 버튼을 누르고 반바퀴만 돌리면 평균 1m 오차로 현재 사용자 위치 측정이 가능한 서비스로
'AI 발달장애 케어'는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 완화를 지원하기 위해 시간과 인력이 많이 필요한 '행동 관찰 업무'를 전문가 대신 AI가 수행하는 서비스다. AI 발달장애 케어가 도전적 행동의 심각도, 빈도, 시간과 원인을 장기간에 걸쳐 기록하고 분석·제공하기 때문에 전문 인력은 발달장애인 지원 계획 수립과 수행 등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한국의 배리어프리 AI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기술 발전에 따른 효익이 사회적 약자에게도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