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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한국관광공사, 새만금 잼버리에서 'K-관광' 매력 알린다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3-08-03 14:51


문체부-한국관광공사, 새만금 잼버리에서 'K-관광' 매력 알린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에서 열린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영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잼버리)'에 참가한 150여 개국 미래 세대에게 K-관광의 매력을 알린다.

문체부에 따르면 전 세계 4만3000여 명 스카우트 대원은 잼버리 기간중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한국관광홍보관'에서 약과·슬러시 등 한국 인기 간식 시식 체험, 한국관광 명소가 그려진 대형 벽면 채색 체험, 한국의 관광명소와 잼버리 로고가 디자인된 기념엽서를 작성하고 1년 후 되돌려받는 '느린 우체통' 체험 등 다양한 K-관광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가상현실(VR)로 제작한 DMZ 풍경 영상과 배우 이정재가 출연한 K-관광 홍보영상도 감상이 가능하다.


문체부-한국관광공사, 새만금 잼버리에서 'K-관광' 매력 알린다
◇에티오피아와 르완다 스카우트 대원들이 7월 31일 경복궁을 방문했다. 사진제공=문체부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잼버리 사전 프로그램으로 관광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협력국인 에티오피아와 르완다의 스카우트 대원 20명을 초청해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K-관광 랜드마크'인 청와대와 경복궁 방문 등 서울 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또

13개국 스카우트 대원 4000명은 7월 23일부터 미리 입국에 서울과 부산 등지를 여행했다. 숙소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이들 참가자는 전국대학교의 공실인 기숙사를 숙소로 지원받아 K-관광 체험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김상욱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새만금 잼버리에 참여한 스카우트 대원들이 한국만의 매력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K-관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K-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잼버리 행사가 많은 외래관광객에게 한국을 알리고 방문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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