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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에게 가장 인지도가 높은 한국 술은 소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술을 인지하고 있다고 답한 4768명 중 지난 2년간 섭취한 한국 주류(복수응답)를 묻자 소주(46.5%)로 1위였다. 이어 맥주(37.8%), 과실주(25.5%), 청주(17.6%), 탁주(14.4%) 순이었다.
한국 술을 마시는 이유는 41.5%가 맛이 좋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그다음으로는 '향이 좋아서'(15.3%), '한국 드라마·영화 등에서 접해봐서'(14.8%), '도수가 낮아서'(12.1%) 등의 순으로 많았다.
한편 해당 조사에서 한국 술은 전통주가 아닌 한국 회사가 제조한 주류를 의미한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