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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가 수입·판매하는 프랑스 향수 브랜드 '오피신 유니버셀 불리'(이하 불리)가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19세기 뷰티샵을 재해석한 불리의 기존 매장 인테리어와는 다르게, 최근 신제품 '레 자뎅 프랑세 컬렉션'의 테마를 입힌 첫 매장이다.
'유리 온실' 인테리어는 불리가 최근 출시한 '레 자뎅 프랑세 컬렉션'의 무드를 현대적인 정원의 아름다움으로 해석해 낸 테마다. '레 자뎅 프랑세 컬렉션'은 19세기 식물학자들의 정원에서 영감을 얻은 컬렉션으로, 꽃과 식물 대신 프랑스 텃밭에서 자라는 전통적인 채소와 과일, 허브를 조합시켜 탄생시킨 자연의 향기가 특징이다.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매장에서는 '레 자뎅 프랑세 컬렉션'을 전면에 내세워 오 트리쁠 워터 베이스 6종 향수와 지난 21일 신규 출시한 바디 컬렉션인 '사봉 수페팡 비누', '레 비지날 바디 로션', '윌 앙띠끄 바디 오일'을 만나볼 수 있다. 신규 오픈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방문 고객에게 다양한 단독 혜택도 제공한다. 포마드 콘크레뜨 미니 핸드크림 선착순 증정, 오 트리쁠 향수와 바디 1종 구매 시 봄 데 뮤제 립밤 증정, 15만원 이상 구매 시 토트백 증정 등의 풍성한 혜택이 마련돼 있다.
불리는 지난 2016년 청담 부띠크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국내 런칭한 이후 현재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현대백화점 무역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롯데백화점 본점 등 전국 16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특히 청담 부티끄에서는 예약 고객들을 대상으로 향기 레이어링 팁 등을 소개하는 '1:1 프라이빗 컨설테이션'을 마련하고 있으며 '레 자뎅 프랑세 컬렉션' 출시와 함께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고객들의 호응이 높고 최근 2030대 고객들의 방문도 늘었다.
불리는 2016년 국내 런칭 이후 매출이 매년 평균 100%씩 성장해왔으며 지난해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2021년 대비 2022년 50% 성장세를 기록, 올해 상반기 역시 니치향수 시장의 꾸준한 성장세로 지난해와 비슷한 추이를 이어가고 있다.
불리는 ▲세계 각지 자연 그대로의 고급 원료 사용 ▲레트로와 전통의 미감을 살린 제품 디자인 ▲19세기 뷰티샵을 재해석한 유니크한 매장 인테리어 ▲특별한 커스터마이징 및 캘리그라피 서비스 등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의 반응을 얻고 있으며 주요 제품 라인업으로는 향수, 바디(오일/로션), 핸드크림, 립밤, 덴탈(치약), 홈 프레그런스(향초/디퓨저) 등이 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