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병원장 이원일, 이하 푸르메병원)이 개원 7주년을 맞았다.
1만 여명의 시민과 500여 개 기업의 나눔, 정부와 마포구의 협력으로 세워진 푸르메병원은 입원병동 34병상, 낮병동 136병상 규모로,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치과 ▲소아청소년과 등 4개 진료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 의료진의 긴밀한 협진 아래 신체, 인지, 정서 영역에서 통합적인 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2년 한 해 동안 푸르메병원을 이용한 환자는 재택치료 환자 포함 약 10만 여 명(연인원 기준)이며, 15만 건의 재활치료를 시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에도 병원은 장애어린이가 경제적인 이유로 재활치료를 중단하지 않도록 411명(실인원 기준)에게 5억 원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한편, 푸르메병원은 올해 넥슨재단의 지원으로 스누젤렌실을 통합, 확대하고 사회성향상 및 그룹치료 공간으로 활용하고, 장애어린이의 생활 독립성 및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특화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어린이는 물론 지역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의료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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