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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이른 더위가 예상되면서 카페업계에서 일찌감치 빙수 출시에 나섰다. 일부는 이색 콜라보를 진행해 눈과 입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을 내놓고 있다.
콩고물, 팥, 대추, 그래놀라가 들어간 옛날 빙수는 '뉴트로' 트렌드에 힘입어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며 매해 여름 리바이벌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9일 눈꽃 빙수와 1인 빙수 총 6종을 출시했다.
1인 빙수는 더블베리 요거놀라, 팥인절미, 애플망고 3가지로 구성됐다. 있다. 더블베리 요거놀라 빙수는 딸기 베이스에 블루베리와 그래놀라가 들어갔다. 이들 메뉴는 오는 9월 30일까지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기간 한정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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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메뉴 베리 크럼블 케이크 빙수는 우유 얼음을 갈아 만든 케이크 속에 베리 콤포트를 넣고 아몬드 크럼블 쿠키와 치즈 케이크를 얹은 제품이다. 애플망고 케이크 빙수, 클래식 빙수도 함께 출시됐다.
파르페는 블루베리, 초코, 딸기 3종이 있다.
이중 블루베리 파르페는 요거트 베이스에 블루베리와 아이스크림이 토핑으로 올라갔다. 딸기 파르페의 경우 여름에는 딸기 대신 산딸기 토핑이 올라간다.
업계 관계자는 "해마다 여름이면 빙수 주문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한다. 날씨에 예민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이유"라며 "업계는 맛뿐 아니라 비주얼적인 장점까지 잡기 위해 다양한 콜라보를 펼치고 데코레이션에도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