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길병원 외상외과 윤용철 교수가 최근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개최된 '제49차 대한골절학회 학술대회'에서 '국제학술상(최다논문상)'을 수상했다.
윤 교수는 "그동안 진료, 교육, 연구 등으로 가족들에게 소홀해서 미안함이 컸는데, 이상으로 고마움을 대신하고 싶다. 특히 곁에서 묵묵히 도와준 아내에게 모든 영광을 돌리겠다. 앞으로도 골절 치료 및 연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앞서 윤 교수는 지난해 12월 정형외과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학술지인 '미국 정형외과학회지(Journal of Bone and Joint Surgery-American Volume, JBJS-Am)'에 'Corrective Osteotomy and Intramedullary Nailing with Augmented Plate Fixation for Incomplete Diaphyseal Atypical Femoral Fracture due to Increased Anterolateral Bowing'이라는 제목으로 비정형적 대퇴골 골절 환자에 교정 절골술의 효과를 게재해 주목을 받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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