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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 1분기 매출 5686억원, 영업이익 463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중동과 북미 시장의 견고한 수요를 중심으로 전력기기 매출과 선박용 전장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1.4%, 88.8% 늘었다.
영업이익은 177.2%로 크게 올랐다. 선별 수주 전략과 양산품 판매가 인상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의 영향이다.
수주는 1분기에 전 분기 대비 21.3% 증가한 7억9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HD현대일렉트릭은 전년 동기 대비 45.2% 증가한 30억5000만 달러의 수주잔고를 확보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