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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가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앞두고 친환경 경영 성과를 공개했다.
친환경 제품 확대뿐만 아니라 제주삼다수는 지난 2003년부터 제주삼다수 용기 경량화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지난해에는 330mL와 500mL 제품의 용기를 추가로 경량화해 환경부로부터 저탄소 제품 인증을 취득한바 있다.
또한, 제주도와 함께하는 자원순환 프로젝트, 전문 기업과 함께하는 업사이클링 등을 통해 자원순환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공사는 제주도에 투명 페트병 전용 수거시설을 마련하고, 음용한 삼다수병을 '페트병 자동수거보상기'를 통해 수거하고 있다. 이렇게 모인 플라스틱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9900만개로, 이산화탄소 약 6000톤 감축 효과에 달한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기업의 ESG경영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 이라며, "지속가능한 지구와 미래를 위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혁신해 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