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이 큐텐의 글로벌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시너지를 강화한 결과 해외 직구 거래액이 반기 만에 56% 성장했으며, 남성고객들의 유입까지 이끄는 등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 산지와 직접 연계한 기획 상품도 인기다. 대표적으로 '티멍패드'는 티몬이 상품을 기획해 해외 생산자에게 직접 발주하고, 큐익스프레스와 협업해 유통단계를 단축하며 가격을 20%이상 낮췄다. 그 결과 오픈 첫날 초도물량의 70% 이상을 판매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권도완 티몬 운영사업본부장은 "큐텐의 글로벌 커머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가격과 품질 모두에서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