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국내 기업 최초로 미화 5억 달러 규모 '성 평등 사회적 채권'(Gender Equality Social Bond) 발행에 성공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성 평등 사회적 채권'뿐만 아니라 기후 채권(USD), 코로나19 대응채권(USD, AUD), 지속 가능 연계 차입금(USD) 등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다양한 ESG 연계 조달을 꾸준하게 진행해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성공적인 외화채권 조달이 이뤄져 당행에 대한 해외 투자자들의 변함없는 신뢰와 선호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발행이 향후 글로벌 자금시장에서 한국계 금융기관들의 외화 조달 여건 개선에 좋은 선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