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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인공지능(AI) 신입사원 루이스가 오는 3월 2일 정식 입사한다. 영업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 신입사원 루이스 선임은 초대규모 AI를 장착한 카피라이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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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는 지난 2월 초부터 2주간 현대백화점 내 커뮤니케이션팀 등 관련 부서 120여 명의 테스트를 거쳤다. 행사 기획 의도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 등을 외부 전문 카피라이터와 소통하고 1차 카피를 도출하는 데 통상 2주가량 걸리던 업무시간이 평균 3~4시간 내로 줄어 카피라이팅 관련 업무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됐다.
김성일 현대백화점 DT추진실 전무는 "이번 AI 카피라이터 도입으로 직원들이 보다 창의적인 업무에 몰두하는 효과는 물론, 고객들에게 현대백화점만의 따뜻한 감성과 품격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는 메시지를 더욱 일관되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신 기술을 선제적으로 응용·도입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업무혁신을 지속적으로 끌어냄으로써, 백화점의 DT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