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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는 지난달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선보인 '활기력 부스터박스' 출시 첫 한 달 판매량이 1만 1057세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정관장은 코로나19 이후 모바일로 건강식품을 구매하는 2030세대가 늘자, '활기력 에너지박스', '활기력 JOY' 등 온라인 전용 제품을 전략적으로 선보였다. 채널 특성에 맞는 합리적 가격과 젊은 감각의 디자인을 앞세워, 간편함과 재미요소를 중시하는 MZ세대 취향공략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활기력의 2030세대 구매비중은 정관장 평균과 대비해 8%p 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비대면 선물시장 성장세에 발맞춰 2030세대를 타겟으로 한 새로운 컨셉과 메시지를 개발한 끝에 활기력 브랜드의 잠재적 가능성을 이끌어냈다"면서 "활기력의 메가브랜드화로 정관장의 미래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