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의료재단 아인여성병원이 인천 지역 내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위해 (사)인천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부설 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이하 (사)인천여협통합상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여협통합상담소는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를 돕기 위한 상담 지원 사업과 성폭력 예방 활동을 추진하는 전문기관으로서, 본원 요청 시 ▲사내 성희롱·성폭력 피해자 회복 지원 ▲성교육 및 성 고충 처리 관련 자문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정수미 소장은 "성폭력 피해자 지원 기관으로서 지역의 가장 큰 여성병원과 의료 협약 체결을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며, 양 기관의 유기적 협력으로 피해자의 신체적, 정신적 회복, 지역 사회 성폭력 예방 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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