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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저축은행이 경기 성남시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성남 지역 독거 어르신을 위한 의료비용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성남시에 홀로 거주 중인 노미숙(만 82세, 가명) 할머니의 의료비 지원 및 유사한 상황에 처한 독거 어르신의 의료 지원 비용으로 사용된다. 노씨 할머니는 원인 불명으로 의식을 잃고 119긴급 구조를 통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입원 치료 기간 동안 발생한 의료비용을 지불할 수 없어 병원에 장기 체류 중인 상태였다. 이에 대해 성남시 지자체가 구호 요청을 함에 따라 JT저축은행은 해당 의료비를 포함한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
박중용 JT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저축은행은 지역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 이외에도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관심을 기울여야한다"며 "복지 사각 지대에 놓인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후원기금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사회 후원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