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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리조트, 인터내셔널 스키 페스티벌 성료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3-02-05 12:51


용평리조트, 인터내셔널 스키 페스티벌 성료

용평리조트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진행한 '제40회 용평 인터내셔널 스키 페스티벌'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용평 인터내셔널 스키 페스티벌은 국내에 거주 중인 외국인들이 참여하는 전통 있는 스키대회다. 1983년 시작, 올해로 40회째를 맞았다. 스키를 좋아하고 즐기는 아마추어를 대상으로 용평리조트에서 설원을 즐기고 친목을 다지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올해는 독일, 프랑스, 일본, 스웨덴,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미국 등의 각국 대사를 비롯하여 총 20개국 350여 명의 주한 외국인이 참여했다.

대회 첫날인 3일 드래곤밸리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환영 리셉션을 시작으로 둘째날에는 뉴 레드 슬로프에서 알파인 스키 대회전 레이스와 스노우보드 대회전 레이스가 진행됐다. 스키대회는 연령에 따라 8세 이하부터 60세 이상까지 총 7그룹으로 나뉘어 열띤 경연을 펼쳤고, 스노우보드는 남녀 두 그룹이 실력을 겨뤘다. 모든 경기를 마친 후 블리스힐 웰니스홀에서 열린 디너 파티에서는 우수한 기록을 남긴 참가자들이 메달 세리모니를 펼치고 다양한 국적의 참석자들이 친목을 도모하며 축제의 밤을 즐겼다. 마지막 날은 자유롭게 스키를 즐기는 시간이 제공됐다.

신달순 용평리조트 대표는 "2023년은 용평리조트가 설립된 지 50주년이 된 해"라며 "내?외국인 모두가 용평리조트를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로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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