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가톨릭학원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공동 운영하는 겨자씨키움센터(센터장 정신건강의학과 김대진 교수)는 지난 2일 오전 서초평화빌딩에서 '제3회 혁신·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헬스케어와 IT, 간호, 의공, 의학, 행정 분야에서 한층 다양하고 수준 높은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상위 24개 팀을 선정해 올 한 해 3기 미래위원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3기 미래위원은 2월 15일 진행되는 오리엔테이션을 기점으로 3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들은 공모전을 통해 제안한 아이디어를 약 6개월 동안 혁신·창업이 가능한 아이디어로 구체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활동 결과는 오는 10월 데모데이 진출을 거쳐 추가 보상과 산학협력단을 통한 창업 기회 연계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며 차년도 기관별 사업 계획에 적극 반영된다. 센터는 3기 미래위원의 아이디어 구현을 위해 교육과 멘토링, 분야별 네트워킹뿐만 아니라 매월 연구비 지급 등 활동 기간 내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한다.
한편, 겨자씨키움센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혁신 센터로 헬스케어 분야의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과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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