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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선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 전략본부장이 '친환경 순종 이베리코'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육중인 돼지는 100% 순종 이베리코 흑돼지로 도토리를 먹여 방목한 최상위 베요타(Bellota) 등급이다. 베요타는 스페인어로 도토리를 뜻한다. 스페인에서 생산되는 이베리코 중 베요타 등급은 전체의 7% 가량에 불과하며 스페인 이베리코협회 (ASICI)의 인증을 받아야 한다.
한때 국내에서 '가짜 이베리코' 논란이 있었던 만큼 한화가 직영하는 농장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커지고 있다. 2019년 한 시민단체가 서울 시내 음식점, 정육점, 대형마트와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이베리코 흑돼지 50점을 대상으로 유전자분석을 한 결과 5개(10%) 제품은 이베리코 흑돼지가 아닌 '백색돼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갤러리아는 올 하반기 이곳에서 생산된 프리미엄 이베리코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는 '건강한 프리미엄 먹거리'를 국내시장에 적극 들여오겠다는 김 본부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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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