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지수 교수가 최근 20년간 전세계 이석증 연구 분야에서 최다 논문 발표, 최다 인용된 연구자로 파악됐다.
김지수 교수는 "앞으로도 이석증 뿐만 아니라 어지럼증, 눈운동질환 분야 연구에 매진하겠다"며, "환자들이 용이하게 이석증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석증은 심한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 자세가 바뀔 때마다 발작적인 어지럼증이 발생하며, 이석증을 경험한 환자 절반에서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0년 24만여명의 이석증 환자가 발생했고 2021년에는 45만명이 넘는 환자가 이석증으로 병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날 만큼 유병률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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