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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최근 공개한 소형 SUV '디 올 뉴 코나'에 '엠바이옴'의 차량 실내 공기정화 신기술 '에코 코팅'을 적용했다.
에코 코팅은 개발된 마이크로바이옴을 차량 에어컨 증발기에 코팅하는 기술이다. 차량 실내 공기질 개선 효과뿐만 아니라 높은 안전성과 지속력을 기대할 수 있다.
코팅된 마이크로바이옴은 외부에서 유입되거나 차량 내부에서 발생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불쾌한 냄새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가스 성분을 생물정화 작용으로 처리해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한다.
엠바이옴은 에코 코팅을 메탄과 같은 주요 온실가스 정화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하는 등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지속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향후 에코 코팅 기술을 다양한 차종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며 "엠바이옴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포함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