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의료원(이하 연세의료원)은 코이카와 '세네갈 중부지역 모자보건 역량강화사업' 현지 활동을 성료했다.
이와 함께, 사업단은 세네갈의 코로나19 대응을 지원했다. ▲방역 물품 지원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예방수칙 전파를 위한 지역사회 방문 홍보 ▲찾아가는 백신 접종 ▲보건의료 인력 대상 감염예방 교육, 홍보 활동을 담당했다. 또 개발도상국 대상 코로나19 대응 지원 사업인 코이카 ABC 프로그램을 통해 1억 5000만원을 들여 격리시설 정비, 방역 물품 지원 등을 한 바 있다.
또 10억원 상당의 의료기자재를 지원했다. 지원 뒤에는 관리 부실을 막기 위해 의료기관 책임자 등을 초청해 기자재 관리를 교육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업책임자인 김희진 연세대 보건대학원 국민건강증진연구소 교수는 "코로나19로 사업 진행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모자보건 역량강화사업은 물론 보건요원 활동을 위한 국가 표준 매뉴얼 개발, 기자재 보급과 활용을 위한 기관 체계 구축 활동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며 "코이카와 함께 세네갈 모자보건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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