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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16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글로벌 ESG 혁신가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해 '라이프스굿 어워드(Life's Good Award)'를 시상했다.
금상은 독성 잔류물 없이 생분해 되는 플라스틱 솔루션을 제안한 이스라엘의 '솔루텀'에게 돌아갔다. '솔루텀'이 제안한 플라스틱 소재는 물에 녹으며 유독성 잔류물 없이 천연 물질로 분해된다.
은상은 자연 분해가 가능한 탄수화물 복합체 기반의 플라스틱 대체 소재를 제안한 국내 스타트업 '데이원랩'이 차지했다. '데이원랩'이 제안한 소재는 탄수화물 복합체가 적용되어 해수에서 약 2주, 토양에서 약 2개월 만에 자연분해된다.
LG전자는 본선에 참가한 4개 팀에 총 105만 달러의 상금을 수여하고, 제안한 솔루션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삼수 LG전자 CSO(부사장)는 "LG전자의 ESG 비전인 사람과 지구를 위한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글로벌 혁신가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하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