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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금리인상과 고물가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 등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꽁꽁 얼어붙은 소비자들의 지갑을 여는 대신 기존 고객의 만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 보완에 열을 올리는 기업이 늘고 있다.
각종 OTT 앱을 바로 이용할 수 있어 OTT를 감상할 때마다 모바일과 TV를 연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또한, 구글 크롬캐스트 기능도 내장돼 별도의 케이블 없이 스마트 폰으로 보던 OTT도 TV로 미러링해 바로 이어볼 수 있다.
해당 셋톱박스는 HDR과 4K UHD화질을 지원해 더욱 생생하고 명확한 화면으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으며, 전용 리모컨에는 음성인식 AI인 구글 어시스턴트, 넷플릭스, 유튜브 바로가기 버튼도 별도로 있어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KT는 기존 고객 리텐션을 위해 새로운 '미디어포털' UI 화면 서비스를 최신 모델인 셋톱박스 A(구. 기가지니 A), 셋톱박스 3(구. 기가지니 3) 외 기존 구형 모델인 셋톱박스 1(구. 기가지니 1), 셋톱박스 2(구. 기가지니2), 셋톱박스 UHD 1, UHD 2, UHD 3 Air, UHD 4에도 연말까지 순차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