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카-콜라(유)는 정기성 재무 상무이사를 한국 코카-콜라의 사업 총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정기성 사장은 한국 코카-콜라 재무 담당 임원으로 활동해왔으며 최수정 전임 대표이사에 이어 두 번째 내부 인사 출신 대표이사가 됐다.
정기성 대표는 "한국 코카-콜라의 대표이사로 선임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춘 음료 포트폴리오의 확장과 지속가능한 사업의 성장을 견인하며 음료회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기성 대표는 코카-콜라 입사 전 영국의 통신사인 로이터 통신과 국내 제약사에서 근무한 바 있다. 또한 홍익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후, 미국공인회계사 자격과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MBA) 과정을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