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고물가로 소비가 위축된 가운데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가 가맹점과의 상생 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 가맹점 매출이 높아야 본사 유통 수익구조를 가져갈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바른치킨의 경영철학은 '가성우성'이다. '가맹점이 성공해야 우리가 성공한다'는 프랜차이즈의 본질적 상생에 충실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바른창업 캠페인도 진행중이다. 먼저 가맹비(500만원 상당)와 재가맹비, 인테리어, 공사마진, 감리비 등을 받지 않고 있다. 창업자의 창업 초기비용 절감을 위해서다. 하지만 가맹사업의 장점인 운영 메뉴얼과 안정적 재료 수급, 매장 운용에 필요한 본사 케어 등 혜택은 동일하다. 바른치킨은 최근 바른봇(치킨 로봇)을 접목한 바른봇스토어(자동화 매장) 등을 선보인 치킨 전문 프랜차이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