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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가 최근 유무선 네트워크분야 국제 콘퍼런스 인 '네트워크 X'에서 하나의 장비로 1기가~10기가 초고속인터넷을 동시에 제공하는 광통신 기술로 '차세대 수동 광통신망 운영기술' 부문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전시 진행한 장비를 활용하면 하나의 광케이블로 1기가인터넷과 10기가인터넷을 동시에 고객에게 전송할 수 있어 고객들은 손쉽게 최고 10기가인터넷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장비 설치 공간의 효율성도 약 65% 가량 향상되며 장비 발열이 줄고 소비전력도 28%나 절감할 수 있다. 탄소 배출도 줄여 ESG 경영에도 기여한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와이파이 7 단말은 최고 5.8기가까지 속도를 제공할 수 있어 고객에게 진정한 10기가급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10기가인터넷과 와이파이 기술에 대한 SK브로드밴드의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 받았으며 고객들에게 더 고품질, 대용량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며 "기술 개발이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역량 확대를 견인해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와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