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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지난 6일 올해 3월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y Forum)의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LG스마트파크'를 언론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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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 같은 입체물류 자동화 시스템은 업무와 공간의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 기여했다. 자재 공급시간은 기존 대비 25% 단축됐고 물류면적은 30% 정도 감소했다. 예기치 못한 설비 고장으로 작업이 중단되는 시간도 96% 감소했다. 예기치 못한 설비 고장으로 작업이 중단되는 시간도 9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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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석 LG전자 키친어플라이언스생산선진화 태스크 리더는 "고위험의 까다로운 작업들은 로봇이, 작업자는 로봇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업무를 맡는다"면서 "사람을 위한 자동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LG스마트파크의 디지털 혁신은 지금이 끝이 아니다. 최종 완공되는 2025년에는 고도화된 냉장고 생산라인 1개를 추가하고 오븐, 식기세척기 라인도 확대 구축해 생산 효율과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향후 LG전자는 창원 LG스마트파크에 이어 글로벌 생산거점에도 단계적으로 '지능형 자율공장'을 도입할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생산 효율을 획기적으로 늘리면서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노력을 펼치며 글로벌 가전 선도기업의 위치를 공고히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