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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유통사 광동제약이 리사이클 페트(CR-PET)를 적용한 '제주삼다수 리본(RE:Born)' 약 78만 병을 쿠팡 단독으로 자원순환의 날인 6일부터 한정 판매한다.
제주삼다수가 지난해 10월 업계 최초로 개발한 '제주삼다수 리본'은 SK케미칼의 화학적 재활용 페트인 '스카이펫(SKYPET) CR'을 사용한 리사이클 페트(CR-PET)이다. CR-PET는 페트병을 다시 페트병으로 사용하는 보틀 투 보틀(Bottle to Bottle) 형태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한국형(K)-순환경제'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친환경 소재다.
제주개발공사와 광동제약은 '제주삼다수 리본' 출시 및 자원순환의 날 홍보를 위해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우선 자원순환의 날인 6일 하루 동안 쿠팡에서 제주삼다수를 10% 할인 판매하는 '골드박스' 행사를 진행한다. 1일부터 15일까지는 쿠팡 내 이벤트페이지를 통해 제주삼다수를 구매한 고객 중 70명을 추첨해 ▲프라이탁 마이애미 바이스 가방(3명) ▲플리츠마마 숄더백(7명) ▲제주삼다수 친환경 피크닉 세트(10명) ▲해녀복으로 만든 태왁 고래 풍경(20명) ▲천연 감귤 세정제 세트(30명) 등 푸짐한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리사이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주삼다수 리본'의 한정 판매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무라벨 제품인 '삼다수 그린'과 리사이클 페트를 사용한 '삼다수 리본'의 확대를 통해 ESG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가정배송 전용 어플인 '제주삼다수 앱'에서도 무라벨 제품 주문이 상승 추세"라며 "페트병 회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친환경 활동도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