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마사회의 스포츠단인 유도단과 남녀 탁구단이 하계시즌 이색 대내외 활동으로 분주하다. 유도 꿈나무 선수, 교정직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외적으로 유익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벌이는가 하면 전문 스포츠심리상담가의 멘탈 코칭으로 내적 안정과 팀워크 강화에 집중한다.
한편 지난 18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마사회 탁구훈련장에서는 교정직 공무원 대상 '힐링탁구 재능기부' 활동이 열렸다. 한국마사회 탁구단은 전국에서 활동하는 교정직 공무원 약 20명을 초청해 탁구레슨 및 멘탈 지도, 힐링토크 등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안상현 교도관(정읍교도소)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더불어 뜻깊은 재능기부로 선한영향력을 펼치는 한국마사회 탁구단과 함께하며 진정한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며 감사를 표했다.
'외유내강'활동의 '내강'은 스포츠 선수단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스포츠 심리상담 멘탈 코칭' 활동이다. 한국마사회는 유도 및 탁구선수단 14명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내적 안정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4개월간의 스포츠 심리상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국마사회 선수단 단장인 최종필 홍보실장은 "스포츠 경기에서 정신적 요인은 기술적 요인 못지않게 중요하기에 이번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팀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개개인의 단단한 내적 성장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