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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해 11월 국내에 출시한 '더 뉴 EQS'가 첨단 기술 기반의 안전 시스템 등으로 국내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입지를 단단하게 다지고 있다.
구체적으로 차체에 에너지 흡수율이 높은 알루미늄을, 차체 바닥에는 고강도 강철로 만든 부자재를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배터리를 포함한 고전압 시스템은 온도, 전류 회로 등을 끊임없이 모니터링해 위험과 오류를 선제적으로 감지하고 디스플레이에 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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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에는 앞 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도로에 설치된 속도 제한 표지판을 인식해 자동으로 속도를 조정하는 액티브 속도 제한 어시스트, 하차 경고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사각지대 어시스트 등이 포함됐다.
프리-세이프는 주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사고에 임박한 위험 상황을 미리 감지해 경고하는 기능이다. 급 브레이크 등의 사고 위험을 감지할 경우 시스템이 스스로 탑승자의 부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루프와 창문을 닫아준다. 또 탑승자의 좌석 위치를 바로잡아 에어백이 팽창하기 위한 최적의 상태로 맞춰준다.
이 밖에도 더 뉴 EQS에는 운전석과 조수석 에어백 외에도 운전석 무릎 에어백이 기본 탑재돼 심각한 정면 충돌 시 스티어링 하부와 계기판 패널에 다리가 닿지 않도록 보호해준다.
한편 벤츠 코리아는 올 하반기 사륜구동 시스템과 듀얼 모터가 탑재된 '더 뉴 EQS 450 4MATIC'과 전기차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를 선보이며 더 뉴 EQS 라인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