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지역에서 작지만 특색있는 푸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를 위해 '로컬 푸드 브랜드 스쿨' 교육 프로그램을 10주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네이버는 디지털 리터러시가 높은 2030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이 약 44%에 달하고, 새로운 형태의 사업 확장에도 적극적인 만큼 네이버가 보유한 교육 역량을 총동원해 리브랜딩 실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6주간 운영되는 온라인 전용 코스 교육에서는 상시 전담 코치 및 주제별 멘토와 함께 상품 스토리와 브랜딩, 스마트스토어 점검 및 마케팅 전략 전반에 대한 교육이 시작된다. 10월 중 진행될 1박2일 네이버 스퀘어 광주 딥 코칭 데이에서는 각 SME가 운영 중인 상품에 어울리는 브랜드 스토리텔링이나 로고 개발 같은 실질적인 브랜드 디자인 및 리브랜딩 컨설팅을 지원하고, 로컬 브랜드 전문가 특강과 사업자 간 네트워킹을 통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
프로그램 후반에는 새로운 브랜드 스토리를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하는 전문가 컨설팅, 수료식 및 참가자 성과 공유회, 로컬 브랜드 마켓 개최를 통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이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