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은 서울시가 서울의 쓰레기,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를 제로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제로서울' 프로젝트에 환경부 및 주요 카페체인점들과 함께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또 다회용 컵 이용에 참여하는 커피 브랜드도 스타벅스와 투썸플레이스, 엔제리너스, 폴바셋, 달콤, 더벤티,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카페 일마지오, 칸틴커피 등 국내 주요 음료 커피 체인점 10개로 대폭 확대됐다. 이밖에도 유아히어 등 소상공인 카페, 대신증권 등 기업 사내 카페, 대학 등도 동참한다.
서울시는 SKT와 함께 서울광장에 'Zero서울' 상설 체험관을 개설해 올 연말까지 운영한다. 상설 체험관에서는 제로카페·제로식당·제로마켓 등 제로서울 사업을 소개하고 다회용 컵과 반납기를 설치하여 실제 체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는 "'제로서울' 출범식은 그동안 시범사업 수준에 머물던 다회용 컵 사업이 본격화되는 의미가 있다"라며 "커피 매장의 적극적인 참여, 행정적 지원과 함께 소비자들의 친환경 소비가 결합된다면 1회용 플라스틱 절감의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