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죽이 혹서기 보양죽을 지원하고 사장님이 직접 조리한 죽을 기부하는 등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본죽은 이번 캠페인을 위해 7월부터 약 3주간 카카오톡 공식 채널에서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했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등록한 고객에게 전복내장죽, 능이삼계죽 등 5종의 보양죽을 주문할 시 메뉴를 무료 업그레이드해주는 쿠폰을 제공하고, 쿠폰이 사용될 때마다 1천원씩 적립을 지원했다.
행사 종료 직후 회수된 쿠폰은 예상 회수 건수의 300%를 상회했고, 목표 최대금액인 500만원을 초과 달성해 성공적인 기부로 이어졌다.
앞서 실시된 정기교육을 통한 죽 나눔은 본아이에프가 본죽과 본죽&비빔밥 1,396개 매장 사장님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격주 정기교육에서 비롯됐다. 4월부터 진행된 총 37회 간의 정기교육에서 사장님들이 직접 조리한 죽 4,352그릇과 비빔밥 2,434인분 등 총 6,786인분을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전달된 음식은 관내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54개에 안전하게 제공됐다.
본죽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 본죽의 나눔이 받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본죽은 고객들이 성원해 주시는 마음을 지속적으로 사회에 베풀 예정이다"고 말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