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나노셀 TV와 삼성 QLED TV가 미국 컨슈머리포트가 뽑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의 비율) 좋은 TV로 선정됐다.
컨슈머리포트는 HDR 성능이 뛰어나면서도 가격이 준수한 7개 제품을 추천했는데, 이가운데 4개가 한국산이다.
이중 삼성전자의 간판 라인업 QLED(양자점발광다이오드) TV 가운데 중급 모델에 해당하는 3개 제품(모델명 65Q80B, 65Q80BD, 65Q7DA)이 나란히 이번 추천 리스트에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TV 구매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초고가 라인업이 아니라 800∼1500달러(약 100만∼200만원)에 해당하는 준프리미엄급에서 국내 제조사의 제품이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