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가 뷰티 특화 버티컬 서비스 '뷰티컬리'를 프리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프리 오픈 기간 동안 컬리는 고객 반응과 다양한 실험, 이를 통해 획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지속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특히 상품 검색, 추천, 리뷰 시스템 등을 뷰티 구매 패턴에 맞도록 발전시키려 한다. 상품 구성도 더욱 다채로워질 것이다. 백화점 등지에서 접할 수 있는 럭셔리 브랜드들과도 적극 협의 중이다. 브랜드들의 경우 마켓컬리 플랫폼에서만 얻을 수 있는 각종 데이터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준비를 거쳐, 올 4분기 중 '뷰티컬리' 그랜드 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다.
천경원 컬리 뷰티 담당 리더는 "뷰티 상품도 빠르고 편하게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 눈높이에 맞춰, 뷰티에 특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