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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지난 2008년 사운드바를 처음 출시한 이후 올 상반기까지 누적 판매량이 300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자체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글로벌 조사기관인 퓨처소스(Future Source)에 따르면 지난 해 삼성전자는 사운드바 시장에서 금액 기준으로 점유율 19.6%를 기록하며 2014년부터 이어온 1위 자리를 지켰다.
올해는 음질 뿐만 아니라 TV와의 연결성을 대폭 개선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글로벌 테크 매체들로부터 연이어 호평을 받고 있다.
이 매체는 특히 ▲11.1.4 채널 기반으로 돌비 애트모스와 DTS:X를 지원하는 훌륭한 서라운드 경험 ▲Q-심포니 기능을 통해 TV 스피커와 연동해 생생하게 전달되는 입체적 사운드를 높이 평가했다.
미국 IT 매체 테크레이더(TechRadar)는 "완벽한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를 즐기고 싶다면 슈퍼 슬림 사운드바 HW-S800B가 최적의 선택"이라며 "미니멀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제품은 높은 음질을 구현하기 쉽지 않으나, HW-S800B는 웅장한 사운드를 자랑한다"고 극찬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성일경 부사장은 "음질ㆍ디자인ㆍ연결성 등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기능과 다양한 취향에 맞는 새로운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