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 비뇨의학과 태종현 교수가 최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년 대한수술감염학회 학술대회에서 자유연제 부분 '최우수 연제 학술상'을 수상했다.
국내 의료현장에서는 환자의 수술부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수술 전 적절한 항생제를 예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같은 치료와 관련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기관의 항생제 사용실태를 파악하고 수술 시 기준에 부합하는 항생제를 적절한 기간 동안 사용해 수술부위 감염 및 항생제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태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의 경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평가기준과 실제 의료현장에서 예방적 항생제의 치료 효과 기준에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 후 감염합병증을 최소화해 환자의 치료 효과를 높이고 빠른 회복을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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