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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이 플라스틱 제품 PCR PS의 개발 및 상업화를 마치고 판매를 본격화하며 지속가능 경영 행보를 강화했다고 20일 밝혔다. PCR PS(Post Consumer Recycled PS)는 폐 PS(폴리스티렌) 제품을 재활용해 만드는 합성수지 소재다.
최근에는 LG전자의 냉장고 부품(홀더 브라켓)용으로의 테스트를 마치고 초도 판매를 진행했다. 원료 단계부터 최종 제품에 이르기까지 연계된 모든 기업이 친환경 및 지속 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이루는 이점을 바탕으로, 국내 대형 가전 업체의 에어컨, 냉장고, 청소기, 공기청정기 등의 신규 라인업 제품에 PCR PS의 활용을 넓혀갈 계획이란 게 금호석유화학의 설명이다.
한편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인류와 환경의 공생에 대해 고민하고 작더라도 실현 가능한 부분부터 바꾸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해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