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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X메타콩즈, 15일부터 부산 센텀시티점서 '센텀 NFT 페스티벌' 선보여

김소형 기자

기사입력 2022-07-17 13:04 | 최종수정 2022-07-17 13:04



신세계백화점이 NFT 기업 메타콩즈와 함께 부산 센텀시티점에서 '센텀 NFT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지난달 자체 제작 NFT를 성공적으로 출시한 신세계는 이달 15일부터 한 달간 센텀시티점 지하 2층 중앙광장에서 이번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 자체 캐릭터로 만든 푸빌라 NFT를 비롯해 메타콩즈, 메타 토이 드래곤즈 등 총 12개의 대표적인 NFT 기업들의 프로젝트를 한자리에 모아 전시한다.

지난 3월 신세계가 NFT 이벤트 참여자 3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70%가 NFT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신세계 NFT 전시회 참여 의사는 78%에 달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신세계의 푸빌라 NFT는 지난 6월 1초 만에 1만개를 완판시키며 화제를 모았다.

신세계와 업무협약을 맺은 메타콩즈는 천재 프로그래머로 불리는 이두희가 개발에 참여한 고릴라 메타버스 프로젝트로 유명하며, 국내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NFT 기업이다. 이 외에도 가수 선미의 모든 앨범과 다양한 활동의 비주얼 컨셉으로 제작한 '선미야NFT'를 선보인다.

또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샌드박스가 선보이는 메타 토이 드래곤즈는 픽셀아트 기반의 메타버스 NFT 프로젝트다.

이번 전시에는 고객 참여를 위한 럭키드로우 추첨 이벤트도 준비했다. 금/토/일 주말과 8월 15일 광복절에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인스타그램 인증샷으로 참여 가능하다. 럭키드로우 추첨을 통해 부채, 에코백, 티셔츠 등 다양한 NFT 굿즈와 현장에 설치한 '인생네컷' 포토부스 촬영권 1매를 증정한다.

행사 기간 중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을 통해 센텀시티점에서 사용 가능한 스파랜드, 아이스링크 등 최대 30% 할인 쿠폰과 식사, 디저트 5000원 할인권 등도 제공한다.


푸빌라 NFT는 실제 백화점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총 6가지 등급으로 나뉘며, 그 중 가장 높은 미스틱 등급 소유자는 매달 신세계백화점에서 ▲퍼스트라운지 입장 5회 ▲발레주차 ▲20% 사은 참여권 3매 ▲멤버스바 커피 쿠폰 3매 ▲F&B 3만원 식사권 2매 등을 푸빌라 NFT 보유 기간 내 제공받는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만든 푸빌라 NFT가 완판되는 등 고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NFT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이 융합된 디지털 신세계를 선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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