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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에는 놀아야지" 캐리비안 베이 이용하면 에버랜드가 '무료'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2-07-12 10:43 | 최종수정 2022-07-13 11:01


◇ 캐리비안 베이 야외 파도풀.

휴가철을 맞아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와 테마파크 '에버랜드'를 하루에 모두 이용할 수 있는 1+1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12일 삼성물산 리조트부분에 따르면 8월 21일까지 이벤트를 통해 캐리비안 베이 종일권을 구매한 고객들은 오후 1시부터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캐리비안 베이 오후권을 구입한 고객도 오후 5시부터 에버랜드 이용이 가능하다. 에버랜드 무료 이용은 캐리비안 베이 이용 당일만 유효하다.

캐리비안 베이는 최근 야외 파도풀에 새롭게 조성된 압도적 규모의 자이언트 크라켄을 중심으로 DJ 풀파티, 버스킹, 서커스 등 여름축제 '메가 웨이브 페스티벌'을 진행 중이다. 15일부터는 캐리비안 베이 야외 레스토랑 하버마스터에서는 '메가 바비큐&비어 페스티벌'이 추가로 진행된다.

에버랜드는 여름축제 '썸머워터펀'을 맞아 매일 밤 10시까지 운영되며, 한낮 무더위를 피해 즐기기 좋은 야간 콘텐츠도 새롭게 선보인다. 에버랜드 동물원에서는 청정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한 여름밤의 반딧불이' 체험 프로그램을 7월 15일부터 8월 28일까지 진행한다. 체험에서는 여름에만 만날 수 있는 반딧불이가 매일 약 1만 마리씩 눈앞에서 반짝반짝 빛을 내는 아름다운 광경을 관찰할 수 있다.

한 여름밤의 반딧불이 체험 프로그램은 로스트밸리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신청 후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인원별 소정의 체험 비용이 있다.

23일부터 카니발 광장에서 여름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혀 줄 '밤밤 썸머 나이트 파티'가 진행된다. 여름축제 기간 낮 동안 펼쳐지는 밤밤클럽의 스페셜 나이트 버전으로 반달록, 크림 등 유명 DJ들과 함께 사방에서 쏟아지는 시원한 물을 맞으며 EDM, 락 등 신나는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밖에 방탄소년단(BTS) 멀티미디어 불꽃쇼 '오버 더 유니버스', 하이브 소속 아이돌 그룹의 뮤직라이팅쇼 '가든 오브 라이츠', 100만개 LED 전구가 환하게 빛나는 '문라이트 퍼레이드' 등 야간 공연도 진행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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