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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그룹, 금호리조트 '아산 스파포레' 7월 말 오픈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2-07-13 18:18


금호석유화학그룹이 금호리조트 워터파크인 아산스파비스에 7월 말 '아산 스파포레'를 오픈한다. 아산 스파포레는 6000여평 부지에 올해 41동 규모로 조성되는 캠핑장이다.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스파포레는 자연에서의 체험이라는 캠핑의 목적에 충실하기 위해 캠핑장 내 건축물은 최소화하고 주어진 지형을 그대로 살려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웰컴센터 데크의 전망부터 숲속 광장과 별빛극장, 프라이빗 개별 바비큐장 등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과 부대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캠핑장은 개별 온수풀을 갖춘 아라비아 글램핑(휴그린 글램스파, 최대 8인) 3개 동, 숲속광장 및 잔디광장과 인접한 사파리 글램핑(휴그린 글램포레, 최대 4인) 28개 동, 최신형 카라반(휴그린 코치맨, 최대 4인) 10개 동 등 총 41개 동으로 구성된다. 특히 아라비아 글램핑의 프라이빗 온수풀은 아산 최대 온천시설인 스파비스로부터 순도 100%의 최상급 온천수를 직수로 유입하여 운영한다. 각 동은 개별 화장실과 샤워실, 그리고 침대,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 다양한 편의시설 및 기구들을 갖추고 있다.

아산 스파포레는 국내 최초의 온천수 기반 워터파크인 아산스파비스도 부대시설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아산스파비스는 어린이용 키즈풀,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실외온천풀, 1500명이 동시에 즐길 수 있는 75미터 길이의 파도풀 등 다양한 어트랙션을 갖춘 천안과 아산 지역을 대표하는 워터파크로 매년 많은 이용객들이 찾고 있다. 휴가철인 7월 23일부터 8월 15일까지는 현재 주말에 운영중인 파도풀과 슬라이드를 상시 운영으로 전환하고, 늦은 시간까지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나이트 스파 역시 운영에 돌입한다. 물놀이 외에도 통기타 라이브 공연 등 각종 버스킹 공연 역시 예정되어 있다.

아산 스파포레는 지난 해 금호리조트가 금호석유화학그룹으로 편입된 이후 처음 선보이는 신사업이다. 올해 리뉴얼을 마친 콘도 및 골프장 시설과 함께 새롭게 변모한 금호리조트의 대표 사업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일 금호리조트 대표는 "자연 속에서 감성 캠핑을 즐기고 워터파크로 여름철 물놀이까지 즐길 수 있는 특별하고 이색적인 경험을 고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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