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한재상 교수가 난청 치료를 위한 고실내 주사용 복합제 개발 신약 개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연구는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2년 '창의·도전 연구기반지원사업' 신규 과제에 선정됐다. 이에따라 한 교수는 2025년 6월 말까지 사업비 2억 1000만원을 지원 받아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청력 장애를 유발하는 난치성 질환인 돌발성 난청, 소음성 난청, 메니에르 병의 치료는 현재 고실내 스테로이드 주입술(고막을 통해 약물을 직접 중이에 주입해서 달팽이관을 통해 내이 쪽으로 약이 흡수되도록 하는 치료법)이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절반의 환자는 온전한 청력 회복을 하지 못하고 있어, 대안의 치료법이 요구되고 있다.
한편, 한재상 교수는 이비인후과에서 귀질환을 세부전공으로 하고 있으며, 난청, 이명 및 어지럼증 치료를 위한 기초 및 임상연구를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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