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학교 조주영 교수(강남차병원 소화기병센터)와 이지윤 교수(차 종합연구원 수석연구원)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총)이 수여하는 '제32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주영 교수는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로부터 '내시경점막하박리술에 사용되는 내시경 수술도구를 다이오드 레이저로 대체할 수 있는가?'라는 논문을 추천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 교수는 세계 최초로 다이오드 레이저(Diode Laser)를 내시경 치료에 접목해 치료기기 개발과 국산화에 앞장서 왔다. 이 기술은 기존 내시경 치료에서 사용하던 레이저(APC, Argon Plasma Coagulation)보다 더 안전하고 수술이 용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지윤 교수는 '인간화 생쥐 모델 재건시 조혈모세포기원간 전사인자 집적에 따른 차별적 생착 활성도 조사'라는 논문으로 한국줄기세포학회의 추천을 받아 이학 부문 우수 논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연구는 림프구계 세포의 재건을 촉진하는 기술적 방법을 인간화 생쥐 모델에 적용하는데 성공해 기술적 진보를 이룬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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